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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충격 어려운 사람을 돕지 않는 외면(웨이관(圍觀))문화의 이유, 펑위 사건 도와주고 누명 쓰기의 진실? 중국 사회도덕의 50년 퇴보, 한국도 뭐... 물에 빠진 사람 구해 주니 보따리 내놓..

by dgr83 2021.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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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충격 어려운 사람을 돕지 않는 외면(웨이관(圍觀))문화의 이유, 펑위 사건 도와주고 누명 쓰기의 진실? 중국 사회도덕의 50년 퇴보, 한국도 뭐... 물에 빠진 사람 구해 주니 보따리 내놓으랜다. 란 말이 있었다.

어려운 사람을 돕지 않는 외면문화, 이건 사실 중국이 심하다 이런 말은 10년 전부터 있었던 이야기고, 뭐 요즘은 이 부분에 있어서 한국도 중국 욕할 처지가 못 되는 국가인 듯합니다. ㅠㅠ 그리고 예전부터 물에 빠진 사람 구해주니 보따리 내놓으라 한다는 이런 말이 있는 걸 보면 그냥 인간의 특성인 듯하기도 하고요

 

이번에는 중국 사람들이 왜 이렇게 남을 돕는,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에 인색한 것인가에 대해 보려 합니다. 이게 이유가 없는 게 아닙니다. 관련하여 아주 유명한 사건이 있습니다.

 

펑위와 할머니 이야기

버스릴 기다리다 쓰러진 노인

 

2006년 11월 난징(南京) 남경의 아침, 한 할머니가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붐비던 정류장에서 할머니는 사람들에 치여 넘어졌는데요. 할머니의 이름은 쉬수란 이라네요.

 

좋은 뜻을 가진 펑위

당시 일용직 근로자였던 펑위는 승강장에서 버스를 타려고 몰려든 군중에 의 해 쓰러진 한 할머니를 부축해 일으켜 세우고 할머니의 가족에게 연락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돌아온 것은 고맙다는 답례 대신 손해배상 청구였습니다. 넘어진 할머니는 골절이 되었고 검사 결과 8급 장애로 판정이 나왔고, 진료비 역시 엄청났습니다. 

 

음... 
문제는 

할머니가 자신을 이렇게 만든 사람으로, 오히려 도와준 펑위(彭宇)를 지목했했다는 것입니다. 법원에 13만 위안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걸었습니다. 즉, 많은 사람들 속 누가 누구인지 범인을 찾기가 힘든 상황에서 할머니가 자신을 밀어 넘어뜨린 가해자로 펑위를 지목하며 배상금으로 13만 위안 (한국돈 2300만 원 정도)을 요구하고 나섰던 것이죠.

 

펑위의 눈물

펑위가 말하길 "내리자마자 제가 본 것은 어떤 할머니가 땅에 넘어져 있는 모습이었다. 나는 급히 달려가 할머니를 부축했고, 곧 어떤 중년 남성도 이를 보고 할머니를 같이 부축했다. 할머니는 고맙다는 말을 멈추지 않고 했고, (중년 남자와)같이 병원에 보내드렸다. 그런데 지금 태도가 180도 변해서 할머니 가족들마저 입을 모아 자신을 사고 낸 장본인이라며 잘라 말하고 있다."

 

저놈이에요 저놈!!

여러 목격자들의 증언이 나왔지만 중국 법원은 1심에서 '공평의 원칙'을 내 세워 양측 모두 과실이 있기 때문에 펑위가 40% 즉 4만 위안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는데요... 대단한 법원입니다.

 

한번 도와주고 천만원정도... 비싸다. 불복의 펑위

 

펑위는 불복 끝에 항소했고, 양측은 2심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합의해 법정싸움을 종결 지었습니다. 펑위는 "앞으로 다시 그런 일이 발생하면 내가 다른 사람을 도울 것인지에 대해 자신이 없어졌다"라고 울먹 이면서 말하기도 했다는 것이죠. 

 

할머니 정정해 보이시는데...

이 펑위 사건은 당시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중국인들과 중국사 회에 깊은 인상을 남긴 사건입니다. 중국인들이 선의로 베푼 행동이 도리어 자신에게 화를 미칠 수 있다고 여기게 된 것이죠. 그게 대대적으로 방송에 나와버린 것이죠. 진실을 밝히지 못한 법원의 판결을 조롱하고 비판하는 여론도 많았습니다.

 

이후 중국의 흔한 모습

이후 길거리에서 넘어지는 노인이나 교통사고를 당해 쓰러진 부상자가 있어도 선뜻 달려들지 않는 '외면 문화'가 더욱 확산했습니다. 결국 민사합의를 거쳐 사건은 마무리가 되었지만, 이 사건이 중국 전국에 보도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판사에 대해 비난과 동시에, "중국의 사회도덕 수준을 50년 퇴보시킨 사건"으로 중국인들에게 기억되고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후 이런 소식도 있긴 합니다.

 

이후 펑위는 이 사건의 진짜 진실을 고백하는데, 놀랍게도 사건이 발생했을 때 펑위가 부딪쳐 노인이 넘 어신 것이 사실이라고 공개한 것입니다. 펑위는 사실 가해자였고 피해자인 척 연기를 했다는 말을 스스로 했는데요,

 

이상하죠

그런데 말입니다. 여러분?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왜 다 끝난 사건에서, 펑위는 갑자기 자기가 할머니를 밀었다고 말하는 걸까요? 무슨 이득이 자신에게 있길래, 그런 말 하면 욕만 먹을게 뻔한데 말이죠? 너무나도 이상하죠?

 

이후로부터는 또 카더라입니다.

 

전체 배상금이 당시 한화 2,000만 원이 넘습니다. 이는 그 당시 중국 서민들에게는 너무나도 큰돈이었는데요, 해당 펑위 사건이 엄청난 화재가 되고 매스컴을 뜨겁게 하며 사회 파장을 크게 일으키게 되는 것을 중국 정부가 적당히 덮기 위해 펑위가 강탈당한 강제 배상금액보다 훨씬 많은 돈으로 회유, 거짓진술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있고, 사실 이게 훨씬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2배 받았다. 3배 받았다. 3배 받아도 강제 배상금액은 천만 원 선이었다고 하내 3천만 원 정도라 생각되네요. 정부 입장에서는 큰돈도 아니고, 중국 도덕심 50년도 회복해 볼 수 있고, 법원의 무능한 판결도 권위를 세울 수 있으니 대중의 불만도 없어질 거라 생각하고 시행한 것으로 보이는데, 요즘 중국의 외면 문화를 보면 효과는 미미 한듯합니다.

 

펑위 역시 돈 도주고, 중국에서 정부가 시킨 대로 안 한다는 건 실제로 불가능한 일이기에 거짓 주장으로 가자해 행세를 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렇죠. 돈도 다 주고 끝난 일을 자신이 사실 가해자라고 말하고 욕먹을 이유는 어디에도 없잖아요?

 

한국 역시 이런 사건이 많습니다.

성폭행 위기 여대생을 구하고 사망했지만 여대생은 모른척한 사건

성폭행 위기의 여대생을 구하고 범인과 격투 끝 사망했지만 여대생은 유족에게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사망한 사람은 한 가정의 가정이었고, 남겨진 아내와 딸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아..
나쁜.. X

양심은 어디, 도와주면 왜 도망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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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애 못 돌본 것이.. ㅠㅠ

 

보면 인간에게 정이 떨어질만한 이런 일들이 한국에도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냥 인간의 본성일까요... 문명화된 인간은 이러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물에 빠진 사람 구해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란다 라는 말이 괜히 옛 부터 있는 게 아닌 거 같네요. 외면(웨이관(圍觀))문화 어떻게 보면 이해가... ㅠㅠ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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