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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압구정역에서 쓰러진 여성과 도와주지 않는 남성들, 정말 심각한 젠더갈등, 가짜뉴스 주작 아님, 처음 글 올린 사람이 전하는 진실, 남성들 외면 진실, 핫팬츠 거짓

by dgr83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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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압구정역에서 쓰러진 여성과 도와주지 않는 남성들, 정말 심각한 젠더갈등, 가짜뉴스 주작 아님,  처음 글 올린 사람이 전하는 진실, 남성들 외면 진실, 핫팬츠 거짓

지하철 3호선 쓰러진 핫팬츠 여성 사건, 핫팬츠 여 승객 쓰러졌는데 남성들 외면, 현명 대 사람 살리는 게 먼저 등의 기사가 최근 뉴스에서 나왔습니다.

핫팻츠 여승색 쓰려졌는데 남성들 외면 관련 다양한 기사들 이미지
다양하게 쏟아지는 해당 사건들

기사들을 보면 여성승객이 쓰려졌다. 복장이 섹시했다(핫팬츠) 남성들은 성추행범 몰릴까 봐 여성 승객 쓰러졌는데 외면했다. 뭐 이런 내용이었고,

 

이후 후속보도에서, 해당 사연의 진실조사 기사가 떴고, 서울교통공사에 문의해본 결과 신고나 보고 들어온 것 없는 것으로 알려지며, 주작이라는 썰이 강력하게 퍼져나갔는습니다. 더욱이 이런 논란을 불려 온 건 맨 처음 시작된 원문이 삭제되었기 때문인데요, 이후 처음 원문 작성자가 다시금 등장하여 정리를 해주었습니다.

 

일단 남성들의 외면은 사실이었고, 기사에서 정정되야 할 내용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처음 사연을 올린 작성자가 수정하다 날린 글과 남은 글

아이고 , 수정하다가 원글이 삭제되었네요. 복구할 방법이 없네요. 

요약하자면 지하철에서 여성분이 갑자기 실신하였는데 정말로 주변 남성분들 대처를 안 하더라고요. 신고하라고 말하는 남성분들.  손 주물러주라는 남성분들.  다들 직접 나서진 않더라고요. 

 

어익후.  베스트 가서 깜짝 놀랐네요.  주작이라고 하시는 분들.  그런 일 많이, 하셨나 봐요. 사진 없으면, 주작이라뇨.  

그 상황에 전 승무원과 통화할 인터폰 찾고 있었어요. 사진 찍으려는 생각은 꿈에도 못했네요.  그 상황에 사진 찍으면 더 이상하지 않나요?

 

그리고 끝내는 아줌마들과 젊은 여성분들이 도와서 플랫폼으로 들고나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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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분위기

해당 뉴스 관련 씁쓸한 댓글들, 여자에 냉정해라 뭐 이런 내용의 이미지
씁쓸한 세상

내 가족 아닌 여자 함부로 만지는 것 아닙니다. 여자들이 임산부, 장애인, 여자한테 내정하게 대하는 거 보세요. 남자들도 여자들에게 냉정해질 필요가 있어요... 사실인 것 같으면서도 참 그래...

 

첫 원문 작성자의 이후 정리 대응, 진실 정리, 외면 사실, 핫팬츠는 거짓

처음 관련 내용을 제보했던 사람이 다시 나타나 정리해주는 이미지
지하철에서 생긴일 원글 작성자입니다

무심코 쓴 글이 뉴스화 되고.  보배의 파급력이 대단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원글이 저의 실수로 삭제돼 다시 그때 정황을 세세하게 서술하여 드립니다. 

 

지난 토요일 3호선 양재행 열차 압구정역 도착하기 직전입니다. 

 

갑자기 앉아있는 저 맞은편에 서있던 여성분이 힘없이 푹 쓰러집니다. 맞은편 앉아있던 20대 여성분에 안기듯이 말이죠. 

 

그 여성은 놀라 바로 어딘가로 신고를 합니다. 저는 승무원에게 인터폰으로 연락할 데가 없나 출입문 사이드를 찾아봅니다. 그사이 쓰러진 여성은 누가 눕혔는지 보질 못했지만 열차 바닥에 누워있습니다. 약간, 힘들게 숨 쉬는 거 같고 주먹도 꽉 쥐어졌고요. 

 

그사이 압구정역에 도착합니다. 안내방송에서는 갑자기 위급환자가 발생하여 늦게 출발한다는 멘트가 나옵니다. 

 

신속히 열차 밖으로 그 여성분을 옮겨야 하는데 쓰러진 여성을 팔다리를 잡고 옮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제 옆의 젊은 남성은 그냥 핸드폰만 하고 있더군요. 정말로 남성분들이 쳐다볼 뿐 옮길 의지가 없는 거 같았습니다. 더 역시 머리로는 뭐든 도와야 한다고 하는데 몸이 가질 않더군요. 

 

 

아줌마 몇 분이랑, 아까 그 신고한 여 선분이 부축해서 플랫폼 쪽으로 눕혔습니다.  그리고 바로 역무원으로 보이는 분 한두 명이 오시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열차는, 출발하였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본 상황입니다. 

 

그냥 요즘 젠더 문제로 흉흉한데 그런 상황이 안따끼워서 글을 올렸는데 이런 큰 파장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케이블 뉴스 기자한테까지도 연락 달라는 쪽지까지 오고요. 

 

인터넷 뉴스 보니 핫팬츠 어쩌고 하는데.  그렇게 짧은 바지도 아니었습니다. 무릎  조금 위까지 오는 바지? 근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닌데 핫팬츠와 도와주지 않는, 남성들 이러면서 기사화하니 정말 언론이 더 남녀 분쟁을 더 키우는 게 아닌가 생각 드네요. 

 

댓글에 그래도 저런 상황이면 발 벗고 도와야 하지 않냐라는 글이 간혹 있는데.  요즘, 상황이면 전점 못할 거 같네요.  

 

한 달 전 길가다 무릎에 힘이, 없으셨는지 갑자기 걸어가다 넘어진 나이 드신 할머니 부축해드렸는데.  그런 상황 아니면, 여성분들 (할머니도 여성이긴 하나 어떻게 구분 지을 줄 몰라서) 도와주기가 힘들 거 같네요.  제앞에서 그런 상황이 안 일어나길 바랄 뿐입니다. 

 

얼마 전 중국의 웨이관 외면 문화에 대해 글 쓴 적이 있었는데, 한국 또한 문제 내요.

 

중국의 충격 어려운 사람을 돕지 않는 외면(웨이관(圍觀))문화의 이유, 펑위 사건 도와주고 누명

중국의 충격 어려운 사람을 돕지 않는 외면(웨이관(圍觀))문화의 이유, 펑위 사건 도와주고 누명 쓰기의 진실? 중국 사회도덕의 50년 퇴보, 한국도 뭐... 물에 빠진 사람 구해 주니 보따리 내놓으

ngvi.pw

 

다만 다른 게 있다면, 성별로 차별한다는 것이 참 특이한 것 같습니다.

여성 우월주의로 인해서 여성은 여성끼리 돕고, 남성은 그냥 아무나 도와주는 세상이 된듯합니다. 참 이게 뭐 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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